우레탄 방수 중도 상도 시공 간격: 일주일 후 상도 가능할까
우레탄 방수의 기본 원리와 중도·상도의 역할
우레탄 방수는 표면에 도포된 막이 경화되면서 방수층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중도는 방수층의 두께와 균일성을 보완하고, 상도는 외부 마모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우레탄 방수 작업에서 중도와 상도 각각의 목적을 이해하면 왜 시공 간격이 중요한지 알기 쉽다.
우레탄 방수는 재료별로 경화 반응과 재도포 가능 시간이 달라서 현장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시공 간격 가이드라인
제품 제조사의 권장 재도포 시간은 가장 우선한다.
대체로 표면이 \'보통 건조\' 상태가 되었을 때 재도포가 가능하다.
일부 제품은 중도 후 4~24시간 내에 상도해야 화학적 결합으로 접착력이 좋다.
다른 제품은 약간 더 긴 간격을 요구할 수 있으며, 기온과 습도에 따라 시공 간격이 길어지거나 짧아진다.
우레탄 방수 시공에서는 온도 5도 이하 또는 높은 습도에서는 경화가 느려져 권장 간격이 늘어난다.
일주일 후 상도, 안전한가?
중도 시공 후 일주일이 지나 상도하는 것은 가능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제조사 권장 재도포 시간(리코팅 윈도우)을 초과하면 기존 표면과의 화학적 결합이 일어나지 않아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경우 표면을 반드시 기계적 또는 수작업으로 거칠게 샌딩해 유착면을 활성화하고, 먼지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 뒤 상도해야 한다.
특히 옥상 계단실처럼 외부 노출 부위는 오염물과 습기 유입 가능성이 높아 사전 청소가 필수다.
우레탄 방수 시공 시 중도와 상도 사이에 한참이 지나면 반드시 표면 점검과 사전처리를 하라.
셀프 시공 시 주의점과 체크 포인트
청소를 철저히 하라. 기름기, 먼지,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상도의 접착이 약해진다.
샌딩 후에는 잔가루를 완전히 제거하고, 필요하면 프라이머를 재도포해 접착성을 보완한다.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제품의 사용 한계 범위 안에서 작업하라.
지붕이나 계단실 등 물이 직접 닿는 부분은 완전 경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사용해야 한다.
우레탄 방수는 시공 조건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무작정 일주일 후 덧칠하기보다는 표면 상태를 확인해 조치하라.
마무리 요약
우레탄 방수 공정에서 중도와 상도의 시공 간격은 제품별 권장 시간과 현장 환경에 좌우된다.
중도 후 일주일이 지나 상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추가 샌딩과 청소, 필요 시 프라이머 재도포가 필수다.
중도와 상도의 적절한 처리로 최종 방수층의 내구성과 접착력을 확보하라.
우레탄 방수 작업 전에는 항상 제품 설명서와 기상 조건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