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방수 제대로 알기: 각목 시공의 문제점과 올바른 방수공법 선택 가이드

옥상방수는 건물의 수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사입니다.

많은 현장에서 각목을 세워 설치하는 모습을 보는데, 그 목적과 문제점을 모르는 의뢰인이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옥상방수에 사용되는 주요 방법을 설명하고, 각목을 이용한 시공의 위험성과 올바른 방수공법 선택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옥상방수 종류와 특징

옥상에서 흔히 쓰이는 공법은 시트형과 액상형, 모르타르·시멘트 계열로 나뉩니다.

시트형은 아스팔트 시트나 PVC, TPO 같은 합성시트가 있으며 접착이나 용접으로 연결해 방수층을 만듭니다.

액상형은 폴리우레탄(우레탄)이나 폴리머 시멘트 계열로 표면에 도포해 연속적인 막을 형성합니다.

모르타르 방식은 경량 몰탈 등과 함께 방수층을 만들지만, 균열 발생 시 취약합니다.

각 방식은 평탄성, 신축성, 시공성, 유지보수성에서 장단점이 있어 상황에 맞춰 선택해야 합니다.

옥상방수 시 소재의 특성과 시공 환경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목 사용 시공의 문제점

현장에서 각목을 세워놓는 공정은 본래 바닥 기초나 레벨링을 위한 임시 거푸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공자가 영구 구조물처럼 각목을 남겨두거나 방수층 위에 설치하면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나무는 수분에 취약해 부패하거나 팽창·수축을 반복합니다.

이로 인해 방수층과의 접착이 떨어지고 물길이 바뀌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목 사이로 물이 고이고 배수가 방해되면 방수 성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이런 이유로 각목을 이용한 영구적 구성이 보이면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올바른 방수공법 선정과 시공 절차

우선 바닥 기초의 평탄성, 균열 유무, 슬로프와 배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균열은 적절히 보수하고 프라이머를 도포한 뒤 시트나 액상 방수를 진행합니다.

접착력 확보를 위해 표면 청소와 건조가 필수이며, 이음부 처리는 방수 성능을 좌우합니다.

시공 후에는 충분한 양생 시간을 준 뒤 물을 채워 누수 여부를 확인하는 검수 과정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자재 선택과 철저한 공정 관리는 장기적인 성능을 보장합니다.

방수공법은 단기 비용만 보지 말고 유지보수와 수명까지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유지보수와 점검 포인트

정기 점검은 누수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배수구, 이음부, 실링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물질 제거와 작은 균열 보수는 즉시 처리해야 합니다.

평균적인 유지보수 주기는 자재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3~5년마다 상태 점검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시공 시 의문이 들면 시공 기록과 자재명세를 확인하고 문제 소지가 보이면 전문가에게 추가 점검을 의뢰하세요.

요약하면, 옥상방수는 자재 특성과 시공 절차를 정확히 이해한 뒤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각목을 영구적으로 남기는 방식에는 여러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방수공법 선택과 철저한 시공, 정기 점검이 오래가는 방수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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