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된 옥상에서 비가 샐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표면 상태와 이음부입니다.

오랫동안 유지관리하지 않은 옥상은 자재의 노후로 인한 균열과 시트의 손상, 접착력 저하로 누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옥상 방수공사에 대한 기본 흐름과 점검 포인트를 알면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누수 원인과 흔한 손상 부위

옥상에서 비가 샌다면 외부 표면의 균열과 배수로 막힘을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중도나 시트가 찢어지는 경우, 접착제가 오래되어 뜯겨 나오거나 이음새가 벌어지면서 물이 스며들기 쉽습니다.

또한 옥상에 설치된 장비 주위의 실란트가 경화되거나 떨어져 나가면 물이 유입되는 통로가 됩니다.

이처럼 구조적인 문제뿐 아니라 배수 불량과 작은 균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누수가 발생합니다.

현장 점검 방법과 체크리스트

눈에 보이는 균열과 박리 부위를 기록하고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수구 주변과 난간 하단, 환기구 주변을 집중적으로 살피십시오.

물 고임이 자주 발생한 곳은 방수층 아래에서 손상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표면 재료를 손으로 눌러보아 탄력성이 떨어졌거나 부서지는 느낌이 들면 교체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비가 올 때와 마른 상태를 비교해 누수 경로를 추적하면 원인 규명에 도움이 됩니다.

보수 시기와 적절한 시공 방식

일반적으로 방수층은 주기적인 보수가 필요하며 8년 정도 경과하면 부분 보수나 재시공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온도 변화와 자외선 노출로 인해 시공 자재의 성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보수는 표면 청소, 손상 부위 제거, 접착제 보강, 마감 처리 순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일부 얇은 코팅만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고, 구조적 손상이 심하면 재시공을 권장합니다.

유지관리와 예방 팁

정기적으로 배수 확인과 표면 청소를 수행하면 누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균열을 발견하면 즉시 보수해 확산을 막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정기 점검과 적절한 보수로 옥상 수명을 늘리고 내부 손상을 예방하십시오.

옥상 방수공사는 원인 파악과 적절한 시공 방식 선택이 핵심입니다.

초기 점검을 통해 적합한 보수 범위를 결정하면 추가 비용과 내부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방수공사 전후의 상태를 꼼꼼히 기록하면 향후 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