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방수 기포·미세구멍 원인과 방수시공 하자보수 실전 대처법

옥상방수 시공 후 미세한 기포가 터져 작은 구멍이 생기는 문제는 흔하지만 원인에 따라 해결법이 다르다.

적절한 원인 파악과 단계별 점검을 통해 빠르게 하자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특히 우레탄·에폭시 계열에서 자주 발생하는 현상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기포와 미세구멍의 주요 원인

혼합 비율 불량은 옥상방수에서 가장 흔한 원인이다.

A와 B 컴포넌트의 비율이 맞지 않으면 화학반응이 불완전해져 기포가 생기기 쉽다.

두께 불균형도 문제다.

도막이 너무 얇으면 기포가 막을 뚫고 표면으로 나오고, 너무 두꺼우면 내부 용매가 빠져나오며 팽창해 기포를 만든다.

작업 온도와 습도, 콘크리트 표면의 잔존 수분 또한 기포 발생에 직결된다.

저온이나 고습 환경에서는 경화가 늦어져 용매 트랩이 발생하고, 습기 배출로 인해 작은 구멍이 형성될 수 있다.

표면 오염이나 프라이머 불량, 탈기 작업 미흡도 접착 불량과 기포의 원인이 된다.

현장 점검과 우선 조치

먼저 문제 발생 부위를 육안으로 확인해 기포의 분포와 크기를 기록한다.

기포가 광범위하면 층간 문제 가능성이 크고, 부분적이면 국부적 혼합 불량이나 서페이스 이슈일 수 있다.

경화 상태를 체크해 경화가 완료되었는지 판단한다.

완전 경화 전이면 추가 작업이나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경화 후면 부분보수 또는 재시공을 고려해야 한다.

하자보수는 우선 표면 청소와 건조, 약한 접착부 제거를 수행한 뒤 다음 공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리 방법: 부분보수와 전면보수 판단

작은 기포·미세구멍은 국부적으로 파내고 프라이머를 도포한 뒤 같은 재료로 보수하면 된다.

기포가 터져 구멍이 난 부위는 이물질 제거, 샌딩, 프라이머 적용 후 규정 두께로 적층한다.

광범위하거나 도막 전체가 불균질하면 전면 철거 후 기저층 재정비와 재시공이 필요하다.

방수시공 시에는 각 레이어의 젖은 두께와 경화 간격을 정확히 지켜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예방과 품질관리 팁

작업 전 재료의 TDS와 혼합비를 철저히 확인하고 계량 도구를 사용한다.

기상 조건과 콘크리트 잔존 수분을 측정해 적합한 작업 창을 확보한다.

적정 온도·습도 범위에서 작업하고 pot life를 지켜 과도한 작업을 피한다.

테스트 패치로 도장성, 기포 발생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도장 시 최소 권장 두께를 지키며 층간 건조 시간을 준수한다.

정기적인 품질검사와 교육을 통해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하면 방수시공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기포와 미세구멍 문제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면 보수와 예방이 가능하다.

초기 점검과 적절한 하자보수로 옥상 방수 성능을 유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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