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방수는 건물의 수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공정입니다.

특히 바탕면 수분율을 정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방수 성능 저하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바탕면 수분율의 의미와 도막방수 적용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바탕면 수분율이 왜 중요한가

바탕면 수분율은 시공면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의 비율을 뜻합니다.

수분이 많은 슬라브에 바로 칠하거나 도막층을 형성하면 접착 불량과 기포, 들뜸이 발생합니다.

노후화된 슬라브나 크랙이 있는 표면, 중성화가 진행된 콘크리트는 특히 수분을 머금기 쉬우므로 수분율을 측정해야 안전합니다.

정확한 바탕면 수분율 측정은 방수 재료 선택과 건조 시간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도막방수 적용 시 사전 점검 항목

도막방수는 시공이 간편하지만 바탕면 상태에 민감합니다.

먼저 균열, 박리, 기름기, 이물질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 시 부분적인 보수를 시행해야 합니다.

다층의 기존 도막이 있는 경우에는 전체 제거 또는 접착 성능을 확보하는 전처리가 필요합니다.

바탕면 수분율이 기준치 이상이면 도막방수는 실패 확률이 높으니 건조 또는 제습 조치가 우선입니다.

바탕면 보수와 건조 방법

크랙은 적절한 수복재로 보수하고, 들뜸은 전체 제거 후 재시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콘크리트의 중성화나 오염이 의심되면 표면 세척과 산세척, 또는 연마를 통해 바탕을 개선해야 합니다.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충분한 건조 시간 확보, 제습기 사용, 또는 열풍 건조 같은 방법을 고려합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도막방수 재료가 제 성능을 내지 못하고 조기 파손될 수 있습니다.

시공 후 관리와 점검 요령

시공 직후에는 즉시 강우나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해야 합니다.

초기 경화 기간 동안 보행이나 무거운 하중을 피해 도막의 균열과 박리를 방지합니다.

정기적인 점검으로 국부적인 손상이나 박리를 조기에 발견해 부분 보수를 시행하면 전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옥상방수 시에는 특히 배수구 주변과 이음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옥상방수는 바탕면 수분율 확인과 적절한 전처리가 성공의 핵심입니다.

도막방수 적용 시에는 바탕 상태에 따른 보수와 충분한 건조 시간이 필수이며, 이후 관리로 누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와 신중한 시공이 장기적인 비용 절감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