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확인과 초기 진단

지하층이나 확장한 뒷벽에서 바닥으로부터 약 70센티 정도 지속적으로 젖어 있고 곰팡이가 생긴다면 우선 증상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벽 하단부의 젖은 자국, 벗겨지는 페인트, 벽면의 소금 반점, 실내 바닥의 지속적인 결로는 모두 같은 문제의 신호입니다.

지하 누수인지 단순 결로인지 구분하려면 비가 온 직후 상태와 건조한 날의 상태를 비교하십시오.

비온 뒤에 심해진다면 외부 침투 가능성이 크고, 상시적이라면 지하수 상승이나 내부 결로 문제를 의심해야 합니다.

원인별 방수 방법

원인에 따라 적용할 방법이 달라집니다.

토양 습기나 지하수 압력으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에는 외벽 외부 배수 및 차수층 보강이 필요합니다.

콘크리트 균열이나 마감 불량으로 인한 침투는 크랙 보수와 함께 내부 또는 외부 차수코팅을 통해 막을 수 있습니다.

지하 누수의 원인이 배수 불량이라면 주변 배수로 개선과 우수관 정비가 우선입니다.

침투구조를 확인한 뒤에는 적합한 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방수재는 투습 차단 강도와 접착력, 내구성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며, 외부 방수시공은 지면 아래에서의 수압을 고려해 공법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프 방수시공 팁

셀프로 방수시공을 시도하려는 경우 준비와 순서를 지키는 것이 안전과 효과에 결정적입니다.

먼저 문제 부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페인트나 기름성 오염물을 제거한 뒤 건조 상태를 확보해야 합니다.

균열이 보이면 에폭시나 우레탄 계열의 보수재로 충진한 후 표면 정리를 합니다.

그 다음 차수 코팅을 도포할 때는 제조사 권장 두께를 준수하고, 초벌과 재벌 사이의 건조 시간을 충분히 지켜야 합니다.

셀프 시공은 소규모 보수에 적합하지만, 구조적 침투나 높은 수압을 동반한 문제는 한계가 있으므로 무리한 작업은 피해야 합니다.

유지관리와 점검 주기

시공 후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한 이유는 작은 균열이 시간으로 확대되어 재침투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초기 1년은 분기별로 점검하고, 이후에는 반기 또는 연 1회 점검을 권장합니다.

지하 누수를 예방하려면 배수 설비와 외부 경사, 실내 환기 상태를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구조적 문제가 의심되거나 반복적인 습기 발생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고, 전문가에게 의뢰해 방수시공을 받으면 장기적 비용과 추가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