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테라스의 누수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처리하면 큰 비용과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현 상태가 타일로 마감되어 있고 약 10평 규모이며 벽면에 작은 크랙이 있는 경우, 시공 방식 선택과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전 점검과 기본 개념

시공 전 타일 접착 상태와 균열의 깊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타일이 잘 붙어 있고 배수 경사가 양호하면 타일을 제거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벽면의 크랙이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면 표면 보수로 해결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이 단계에서의 결론에 따라 옥상 테라스 방수 시공 방법이 달라집니다.

타일 위 방수 가능 여부 판단

타일 위 방수는 타일의 부착력, 타일 사이 이물질, 배수구 상태가 양호할 때 검토합니다.

타일의 들뜸이나 균열이 많다면 타일 제거 후 방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작은 표면 균열과 타일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타일 위 방수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타일 위 방수 작업은 표면 청소와 프라이머 처리, 균열 보수 등 사전 준비가 핵심입니다.

시공 방법과 자재 선택

타일 표면의 오염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습기 및 염분 유무를 확인합니다.

균열은 에폭시나 시멘트계 보수제 등으로 메우고 충분히 양생합니다.

프라이머를 도포한 뒤 폴리우레탄 도막, 엘라스토머릭 코팅 등 탄성 도막형 방수재를 적용하면 타일 위 방수가 가능합니다.

모서리와 배수구 주변은 보강 테이프나 프리폼을 사용해 이음부를 꼼꼼히 처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장기적인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어 옥상 테라스 방수 시공의 품질이 결정됩니다.

시공 시간, 양생, 유지보수

10평 규모의 타일 테라스는 보통 표면 정리와 균열 보수, 도막 시공을 포함해 2~4일 정도 소요됩니다.

도막형 방수는 완전 양생까지 통행을 제한해야 하므로 제조사의 권장 양생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시공 후에도 정기적으로 배수구와 표면 상태를 점검하면 작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장점과 주의사항 요약

타일 제거 없이 시공하면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고 기존 마감 보존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일의 들뜸이나 구조적 균열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재시공 비용이 늘어날 수 있으니 전문가의 사전 점검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일 위 방수와 옥상 테라스 방수 시공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자재 선택으로 수명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