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셀프 시공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기초부터 마무리까지 각 단계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공 전 점검과 준비물

옥상 방수는 바닥 상태와 배수 설계가 시공 성공을 좌우합니다.

먼저 옥상 바닥의 균열, 들뜸, 오염물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배수구 주변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빗물이 제대로 흘러가는 경로가 확보되어야 합니다.

필요한 도구로는 고무장갑, 브러시, 헤라, 프라이머, 방수재, 롤러와 근접작업용 안전장비가 있습니다.

셀프 시공을 선택할 경우에는 각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숙지하고 적정 온도와 습도 조건을 확인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공 과정의 핵심 단계

바탕 정리는 방수의 기본입니다. 콘크리트 표면의 먼지와 유기물은 제거하고 균열은 에폭시 또는 시멘트 계열 보수재로 메워야 합니다.

프라이머 도포는 방수재의 접착력을 높이므로 균일하게 얇게 도포해야 합니다.

방수재는 제품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회 이상 도포하고 각 층 간 충분한 건조 시간을 줘야 실링 성능이 확보됩니다.

가장자리는 특히 취약하므로 모서리와 배수구 주변은 보강재를 사용해 두텁게 마감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시공 중에는 특히 환기와 작업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급격한 기온 변화는 피해야 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방법

도포 후 초기 균열은 기포나 기초 불량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포는 재도포 전에 표면을 정리하고 건조 후 얇게 다시 도포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배수 불량으로 인한 고인 물은 방수 성능을 더 빨리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배수 경사를 보완하거나 배수구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셀프 시공의 가장 큰 위험은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시공 불량이므로 작은 면적에서 테스트 후 본 시공을 진행하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시공 후 관리와 점검

시공 후 첫 1개월은 자주 점검해야 합니다. 비가 온 후 물 고임 여부, 균열 발생 여부를 확인하세요.

정기 점검은 6개월 간격으로 하되, 겨울철 동결이나 여름 고온기에는 더 자주 살펴야 문제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위해 표면 세척과 배수구 청소를 생활화하면 방수 성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옥상 방수와 셀프 시공은 비용 절감의 장점이 있지만 준비와 시공, 사후관리에 대한 이해가 따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도구와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소규모 테스트를 통해 안전하게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