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방수 진단과 원인 파악

옥상 방수가 들뜸이나 물이 스며드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공한 지 2년 정도면 접착층의 열화나 자외선 손상, 배수 문제로 들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균열도 비가 잦은 계절에는 빠르게 악화되므로 조기 점검이 중요합니다.

우선 필요한 점검과 간단한 자가 진단

눈에 보이는 들뜸이나 물웅덩이를 관찰하고 비가 그친 뒤에도 축축함이 오래 남는지 확인하세요.

현장에서는 물고임 시험으로 누수 위치를 파악하고 도막 두께와 접착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시공 전 옥상 방수 성능을 확인하세요.

정확한 방수 시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수 시공의 핵심 포인트

정확한 보수는 기존 손상된 층을 정리하고 바탕면을 깨끗하게 만든 뒤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균열 보수, 프라이머 처리, 규정 두께의 방수층 적용, 플래싱 처리를 순차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시공 후에는 가압시험이나 물막이 시험 등 수밀성 확인을 반드시 수행해야 장기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인조잔디를 깔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것

인조잔디는 미관 개선과 보행성을 높여주지만 누수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방수층이 손상된 상태에서 인조잔디를 바로 덮으면 내부에 습기가 갇혀 2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조잔디 시공 전에 반드시 손상 부위를 보수하고 배수층과 보호층을 설치해야 합니다.

배수 매트나 투습성 분리층을 통해 물이 빠지는 통로를 확보하면 인조잔디의 장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잔디 장단점과 유지관리

인조잔디는 외관 개선과 표면 보호,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접착 방식이나 고정 방식이 잘못되면 방수층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시공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배수구 점검과 표면 오염물 제거, 손상 부위의 즉시 보수가 중요합니다.

결론과 권장 순서

우선 정확한 원인 규명과 바탕면 상태 확인을 통해 필요한 보수 범위를 정하세요.

필요하면 기존층 제거 후 적합한 재료로 방수 시공을 먼저 완료해야 합니다.

방수 시공이 안정된 뒤에 인조잔디와 배수층, 보호층을 순차적으로 설치하면 미관과 기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빠른 점검과 체계적인 보수로 옥상 방수 문제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옥상을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