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 개요 및 적용범위

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는 기존 콘크리트 옥상이나 경사 없는 평지형 옥상에 널리 쓰이는 방수 방식입니다. 표면에 도막을 형성해 물의 침투를 차단하고 어느 정도의 탄성을 제공하므로 작은 균열이나 동결·해빙에 의한 미세 변형을 흡수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레탄 방수는 접착력과 유연성이 좋아 보행이나 설치물 하중이 있는 옥상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표면 준비가 부족하거나 습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시공하면 박리나 들뜸의 원인이 되므로 사전 보수와 건조 과정이 필수입니다.

시공 방식에 따라 1액형과 2액형으로 나뉘며, 특히 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는 통상적으로 2액형(주제와 경화제)의 혼합을 통해 도막 성능을 확보합니다. 이 때문에 혼합 비율, 작업 시간, 온도 관리가 시공 품질을 좌우합니다.

재료 계산과 예시: 35평 옥상 기준

35평(약 115㎡) 옥상을 기준으로 입력된 수치를 바탕으로 한 예시입니다. 입력 데이터에서는 하도 3말, 중도 2액형 15셋트, 상도 2말, 신나 12리터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설·도장 업계에서 1말은 약 18리터로 환산하므로 하도 3말은 약 54리터, 상도 2말은 약 36리터입니다.

중도 2액형 15셋트라는 표기는 주제와 경화제를 합한 세트 수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세트당 용량이 무엇인지(예: 주제 4L, 경화제 1L 등)에 따라 실제 리터 수는 달라지지만, 세트 단위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십시오. 신나 12리터는 희석 및 도구 세척용으로 제시된 양으로 보입니다.

셀프 방수를 고려하는 경우에는 혼합 비율과 작업 시간, 장비 상태(믹서 등)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입력 데이터에 나온 조언처럼 셀프로 하실거면 1액형을 쓰라는 권고는 혼합 오류와 믹서 고장으로 인한 작업 실패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제안입니다. 2액형(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 방식)은 성능이 우수하지만 혼합 후 작업 가능 시간이 제한되므로 혼합 실수, 믹서 불량 또는 작업자 숙련도가 낮으면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료 산출 시에는 표면 흡수율, 결손부 보수량(모르타르, 퍼티), 1회 도포당 도포량(예: 리터/㎡), 도막 두께 목표 등을 반영해야 합니다. 동일한 제품이라도 제조사 권장 도포량이 다르므로 구매 전 제품 TDS(기술자료)를 확인해 실제 필요한 말 수와 희석제 양을 조정하십시오.

시공 순서와 현장 시공 팁 (준비·보수·도장)

시공 전 표면조사는 가장 중요합니다. 콘크리트 표면의 박리, 이물질, 기름기, 기존 방수층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크랙이나 핀홀은 에폭시 주입이나 우레탄 계열 퍼티로 먼저 보수하고, 레벨이 심하게 낮은 곳은 경사지 형성이나 모래·시멘트로 보수해 배수 흐름을 확보합니다.

표면 세척 후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하도(프라이머)를 도포합니다. 하도는 접착력 확보와 표면 통기성 조절을 담당하므로 권장 도포량을 준수하십시오. 하도 건조 시간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제조사 안내를 따르되, 습도가 높거나 저온일 때는 건조시간을 길게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도는 도막의 두께와 탄성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입니다. 2액형 제품을 사용할 경우 정확한 배합비와 혼합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혼합 후 작업 가능 시간(포트라이프)을 초과하면 도막 강도와 성능이 떨어지니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혼합하지 마십시오. 믹서 불량이나 전원 사고에 대비해 예비 장비와 소량 혼합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상도는 UV 차단과 표면 오염 방지, 마감 광택을 담당합니다. 상도 도포 전 중도 표면이 충분히 경화되었는지 확인하고, 최소 권장 간격을 지켜 도포하십시오. 비나 이슬이 예상되는 날은 작업을 피하고, 작업 중 환기는 필수입니다. 방수 도막은 화학제품이므로 작업 시 가급적 마스크와 장갑, 보호복을 착용하고 인화성 물질(신나 등)을 취급할 때는 화기 관리를 철저히 하십시오.

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므로 야간 온도가 급강하하거나 일교차가 큰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셀프 방수 시에는 혼합 비율, 도포 속도, 도포 두께를 지켜야 성능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셀프 방수로 진행하더라도 초기 시공 부분은 전문가 상담이나 소량 테스트를 통해 방법을 검증하는 것을 권합니다.

유지관리, 수명, 장점 및 실패 사례와 예방

우레탄 방수의 장점은 우수한 접착성, 유연성, 보행성에 대한 내성입니다. 표면에 균열이 생겨도 도막이 탄성을 통해 균열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어 옥상과 같이 온도 변동이 큰 환경에 적합합니다. 다만 UV와 장기간의 직사광선에는 상대적으로 약해 상도층의 보호가 중요합니다.

정기 점검은 최소 1년에 한 번, 침수나 큰 기상 이변 후에는 즉시 실시하십시오. 표면의 박리, 기포, 부분 박락, 물고임 발생 지점 등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보수하면 전체 재시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보수 시에는 손상 부위를 깨끗이 제거하고 주변을 충분히 준비한 다음 동일계열의 보수재로 덧발라 마감해야 합니다.

1액형과 2액형의 선택 기준은 작업 환경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셀프 방수 목적이라면 작업이 단순하고 혼합 오류 위험이 적은 1액형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성능과 내구성이 최우선이라면 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2액형)가 우수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2액형은 혼합 후 작업 가능 시간이 짧아 작업 계획과 장비, 작업 인원 배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실패 사례는 대개 표면 준비 미비, 습기 잔존, 부정확한 혼합 비율, 얇은 도막, 환기 부족에서 비롯됩니다. 이러한 원인은 박리와 누수로 이어지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표면 건조 확인, 권장 도포량 준수, 적정 작업 온도 유지, 도구 점검(믹서 포함)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우레탄 방수는 적절한 준비와 시공 관리가 이루어지면 옥상에서 매우 효과적인 방수 솔루션입니다. 옥상 2형 우레탄 페인트 방수의 장점을 살리려면 제품의 기술자료를 확인하고, 셀프 방수 여부에 따라 1액형과 2액형의 장단점을 고려해 선택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