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방수는 옥상이나 발코니, 지하 구조물에서 널리 쓰이는 도막형 방수 공법입니다. 시공 전에 잔류 습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준비와 공정 관리를 통해 내구성과 방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우레탄 방수의 특징과 적합 부위

우레탄 방수는 유연성이 뛰어나 크랙 이동이 많은 구조에 적합합니다.

표면에 밀착성이 좋아 설계된 도막 두께로 균일하게 시공하면 수밀성이 우수합니다.

화학적 내구성이 양호하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표면 보호가 필요합니다.

방수시공 시 재료의 종류, 하도 사용, 기후 조건을 고려해 공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류 습기가 문제인 이유와 진단 방법

콘크리트 내부에 남아 있는 잔류 습기는 도막 아래에서 증기가 되어 압력을 만들고 기포를 유발합니다.

현장에서는 습도계 측정, 전기저항식 습도 측정기, 코어 샘플링으로 수분 함량을 확인합니다.

표면 온도와 외기 습도를 함께 관찰하면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며, 비가 온 직후에는 충분한 건조 시간이 필요합니다.

준비 단계: 건조와 표면처리 요령

시공 전 충분한 건조 시간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시 환기 장치나 난방을 이용해 수분을 제거하세요.

프라이머는 접착력 향상과 기포 방지에 기여하므로 제조사 권장 타입과 희석 비율을 준수해야 합니다.

콘크리트 표면의 이물질, 유분, 약한 부위를 제거하고 보수용 모르타르로 결함을 메운 뒤 평탄화 작업을 실시합니다.

이 과정은 모든 방수시공의 성공을 좌우하므로 서두르지 않고 절차를 지켜야 합니다.

시공 팁과 유지관리

도막을 균일한 두께로 도포하고, 각 코팅 사이의 경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시공 중과 시공 후 초기 기간에는 강한 운동하중과 물 고임을 피하고, 비나 이슬 예보가 있는 날은 작업을 피해야 합니다.

정기 점검 주기를 정해 균열, 이음부, 배수구 상태를 확인하고 작은 손상은 즉시 보수해 누수를 예방하세요.

문제 발생 시 원인 분석과 대응

기포나 박리가 발견되면 먼저 표면처리 불량, 도막 두께 불균일, 기후 요인을 확인하세요.

원인이 수분이라면 배수 개선이나 추가 건조, 부분 제거 후 재시공 등 근본 대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현장 검사 장비로 원인을 규명하면 재시공 범위와 적정 보수 방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수시공은 설계·재료·시공·유지관리의 통합 프로세스입니다. 사전 진단과 적절한 건조, 표면처리가 성공의 핵심이며, 이를 지키면 장기적인 성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