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 도막방수란 무엇인가

우레탄 도막방수는 액체 상태의 우레탄 수지를 도포하여 표면에 연속된 막을 형성하는 방수 공법이다.

신축 화장실 바닥에 많이 사용되며 유연성이 있어 미세한 구조물 이동과 균열에 대응한다.

얇은 도막으로 시공이 가능해 높이 변화가 적고 시공 속도가 빠른 편이다.

장기간의 방수 능력과 탄성 회복 성질이 장점으로 꼽힌다.

규사(모래) 선택과 권장 호수

규사는 우레탄 도막 위에 뿌려 표면 거칠기를 만들어 접착성 향상을 돕는다.

신축 화장실에서 많이 쓰이는 규사 호수는 4호에서 5호 범위가 일반적이다.

이 정도 호수는 도막 표면과 접착제 사이에 적절한 기계적 결합을 제공한다.

너무 굵으면 평탄성이 저하되고 접착층 두께가 불균일해질 수 있고, 너무 가늘면 실질적인 기계적 결합이 약해진다.

규사의 청정도와 건조 상태를 확인하고, 이물질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공 순서와 규사 뿌리는 타이밍

우레탄 도막방수를 바른 뒤 규사를 뿌리는 타이밍은 시공 품질을 좌우한다.

권장 방법은 최종 도막을 도포한 직후 표면이 아직 끈적이는 상태에서 규사를 고르게 뿌려 고정시키는 것이다.

이 방식은 규사가 도막에 박히면서 안정적으로 결합하도록 해 준다.

도막이 완전히 경화된 다음에 뿌리면 결합력이 떨어져 규사 이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뿌린 후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경화를 진행하고, 경화 후 표면의 느슨한 규사만 제거한 뒤 다음 공정을 진행한다.

타일 접착 전 확인 사항과 마무리

타일 접착을 위해서는 규사를 뿌리고 경화시킨 표면에서 느슨한 입자를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그 다음 접착제 제조사 권장 프라이머나 접착용 모르타르를 사용해 접착성을 확보한다.

타일 접착 시에는 방수막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접착제가 방수막과 잘 결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공 후에는 물을 사용한 누수 확인을 통해 접착 상태와 방수 성능을 점검한다.

우레탄 도막방수는 적절한 규사 선택과 정확한 뿌리기 타이밍, 그리고 올바른 타일 접착 절차를 지키면 신축 화장실에서 우수한 방수성과 타일 유지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공 전 재료별 기술자료를 확인하고, 현장 상태에 맞춰 세부 시공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