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방수시공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과 실전 팁을 정리합니다.

외벽이나 옥상, 슬라브 구조에서 침투형 방수제 도포후 우레탄 바르기 방식은 흔히 사용되는 조합입니다.

시공 전 준비와 표면 정리

표면 청소는 방수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단계입니다.

먼지, 이끼, 기름때가 남아 있으면 어떤 제품을 써도 접착력이 떨어집니다.

청소는 고압세척과 브러싱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완전 건조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균열이 보이면 크랙 보수제를 사용해 먼저 보수하고, 기포나 박리된 기존 도막은 완전히 제거합니다.

이 단계에서 침투형 방수제만 믿고 청소를 대충하면 이후 우레탄 도막의 성능이 크게 저하될 수 있습니다.

침투형 방수제 도포의 역할과 주의점

침투형 방수제는 기공과 미세균열 내부로 침투해 밀도를 높이고 수분 이동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모래와 시멘트 표면의 결합력을 보강해 우레탄의 접착을 돕는 보조재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침투형 방수제는 모든 상황에서 필수 공정은 아닙니다. 표면 상태가 양호하고 청소가 철저하면 우선순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제품 선택 시 흡수성, 건조시간, 적용 가능 온도 범위를 확인해야 합니다.

과다 도포는 표면을 막아 오히려 도막의 밀착을 방해할 수 있으니 제조사 권장량을 지키십시오.

우레탄 도막 시공 방법과 팁

우레탄은 신축성과 방수 성능이 좋아 옥상과 수평면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기본은 프라이머 도포, 2회 이상 중층 도장, 최종 보호층 순서입니다.

프라이머는 우레탄과 기초면 사이의 접착을 돕고, 건조 시간을 충분히 준수해야 합니다.

각 도막의 두께와 건조 시간은 제품마다 다르므로 지정된 조건에서 시공해야 균열과 박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날에는 건조 지연과 기포 발생이 쉬우니 가능한 조건에서 시공하십시오.

접합부와 균열 보수, 유지관리

콘크리트의 이음부, 배관 관통부, 확장 조인트 등은 방수시공 실패 지점이 되기 쉽습니다.

이 부위는 보수재와 보강자재를 사용해 사전 처리한 뒤 우레탄으로 마감해야 합니다.

시공 후에는 배수 상태와 도막의 균열 여부를 정기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1년간은 계절별로 한 번씩 점검하고, 이후에는 1~2년 주기로 관리하면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유지보수 시 작은 균열을 조기에 보수하면 대규모 재시공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수시공 작업은 제품 특성, 기상 조건, 표면 상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침투형 방수제와 우레탄의 적절한 조합과 정확한 시공 공정 준수가 장기적인 방수 성능을 결정합니다.